[특별 기고] ‘미스터 마켓’과 ‘위대한 능멸자’ 상대하기
워런 버핏은 주식시장을 대하는 투자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으로 ‘감정 통제’를 꼽는다. 분석 능력보다 더 중요한 것이 극단적인 시장 상황에서도 감정을 통제할 수 있는 힘이라는 것이다. 《워런 버핏 바이블 완결판》(워런 버핏 원저, 이건 편역) 8장 ‘시장에 대한 관점’의 해설을 쓴 정채진 투자자는 “감정을 통제하는 유일
《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 완벽 활용법
이 글은 도서 《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에 권말 부록으로 실린 해설 원고 전문입니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테일사업부 대표(당시 리서치센터장)가 경제의 큰 흐름에서 기회를 잡는 매크로 투자 가이드를 한국 기업 투자 사례를 곁들여 쉽게 풀어주었습니다.
[워런 버핏의 주주서한 분석 2021] 확신하면 신고가에도 ‘불타기’ 매입
‘주가가 충분히 하락해서 시장의 관심에서 멀어져 있을 때 묵묵히 줍줍에 나선다.’ 워런 버핏의 투자 행보를 이렇게 이해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버핏은 경제적 해자를 확신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신고가를 경신하는 중에도
[버크셔 주주총회 Q&A 2022] 인생도 배우는 ‘투자 학습 축제’
“실패해도 포기하지 마십시오.”(버핏) “그리고 계속 학습하십시오. 학습이 성공 비결입니다.”(멍거) “계속 학습하십시오.”(버핏) “계속 학습하세요.”(멍거) “계속 학습하세요.”(버핏) 이는 2022년 버크셔 해
[2022 버크셔 주총 참관기] ‘주식 구도자’의 오마하 성지순례
수만 명이 일제히 기립해 박수를 쳤다. 장관이었다. 유년기와 청년기 반평생 외로움과 싸워왔던 버핏은 이제 전 세계 수억 명의 투자자에게 사랑을 받으며 인생의 후반부를 보내고 있다. 행복한 삶의 모습은 다양하겠지만, 스스로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의 명단에서 그가 빠질 일은 없으리라.
이건규 대표 “성장 가중치 더 높이고 시장에 유연하게 대처한다”
한국 2세대 가치투자의 대표 주자로 불리는 이건규 르네상스자산운용 대표. 이 대표의 투자 전략은 전통적인 가치투자에 비해 탄력적이라고 평가된다. 우선 그는 성장 가능성에 더 큰 무게를 싣는다. 그래서 전통적인 가치투
윤제성 뉴욕생명 CIO “기술주 싸졌다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윤제성 뉴욕생명 최고투자책임자(CIO) 겸 아시아 회장은 월가에서 한국인 중 최고위직에 오른 인물로 꼽힌다. 800조 원이 넘는 자산을 운용하는 윤 CIO는 어떤 원칙에 따라 어떻게 투자할까? 그는 점진적으로 투자한
워런 버핏은 ‘시장 예측의 대가’?
가치투자는 기본적으로 시장 전체의 흐름에 신경 쓰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워런 버핏은 마켓 타이밍이 불가능하다고 말해왔다. 그러나 그의 시장 상황 판단은 여러 차례 적중했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답은 주식의
코리아 디스카운트에서 살아남기 위한 가치평가
지배주주의 인색한 주주환원 정책, 성장주 우대와 자산주 홀대, 의무공개매수제도 부재…. 한국 주식시장에 널리 만연한 디스카운트 요인 몇몇이다. 그러나 제도와 상황, 행동이 점차 바뀌고 있고, 저평가 주식이 제 가치를
개인 투자자를 위한 채권 투자 가이드
아직도 채권 투자는 기관이나 큰손들의 전유물이고 소액 투자자에게는 오르지 못할 나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채권 투자도 공부한 만큼, 아는 만큼, 찾는 만큼 벌 수 있는 기회가 많은 투자 상품이다. 지금 당장 채권에 직접 투자를 시작해보자.
‘밸류 트랩’ 탈출, 거대 변화의 첫발
정통 가치투자는 한국 주식시장에서 잘 통하지 않았다. 최대 주주와 일반 주주의 이해 충돌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기업을 경영하는 이사들은 사실상 최대 주주에 의해 선임돼 최대 주주의 이익에 충실한 의사결정을 하기
한국의 ‘칼 아이칸’들이 움직인다
필자는 행동주의 투자를 뉴욕 헤지펀드에서 시작했다. 한국 모 기업의 지분 4.9%를 블록딜로 사들인 후 가치 증대 플랜을 회사에 제시했다. 그러나 ‘한국 정서와 맞지 않는다’는 이유와 함께 거부됐다. 이제 상황이 크
한국 지주회사 저평가의 해법
가치투자자들은 지주회사의 극심한 디스카운트 때문에 엄청난 고통을 받아왔다. 이를 극복하려면 먼저 원인을 정확하게 이해해야 한다. 원인 중 하나는 예측 가능성 훼손이다. 예컨대 종속회사·관계회사라고 공시해놓고 갑자기